오감을 자극하다, 센소리얼 헤도니스트
새로운 즐거움과 스피드를 중시하는 쾌락주의자, 센소리얼 헤도니스트에 대해 알아봅니다.
2018/08/21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바로가기
HMG 저널이 제작한 기사, 사진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2018년 5월 4일 이후 제작 콘텐츠에 한하며, 워터마크 적용 사진은 제외)
당신도 센소리얼 헤도니스트인가요?
감각적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새로운 쾌락주의자 ‘센소리얼 헤도니스트(Sensorial Hedonist)’는 삶을 즐기는 모험가로서 항상 색다른 모빌리티 경험을 추구합니다. 이들은 초음속 비행기나 시속 600km 초고속열차 그리고 하이퍼루프(Hyperloop)와 같이 빠른 속도감과 흥분감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합니다.
인생을 즐기는 새로운 쾌락주의자의 등장
센소리얼 헤도니스트는 쾌락주의와 욜로를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퀴레네 학파(Cyrenaics)의 아리스티포스는 개인의 쾌락을 얻는 것이 인간 행위의 기본 동기이자 최종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그것이 도덕상의 선이라는 가치의 기준이 된다는 쾌락주의를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쾌락주의는 21세기로 넘어와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욜로(You Only Live Once)’와 같은 새로운 가치로 치환되고 있으며,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미래나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새로운 쾌락주의자의 등장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쾌락적 삶이 인생의 목적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감각적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고, 스스로 유행을 창조하지는 않지만 트렌드 변화에 매우 민감해 누구보다 먼저 접하고 전파합니다. 또한 새로운 것을 지속적으로 갈구하며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타인과 공유하는 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이처럼 감각적 재미(Sensorial)와 즐거움을 추구(Hedonist)하는 쾌락주의자를 ‘센소리얼 헤도니스트(Sensorial Hedonist)’라고 칭합니다.
이들은 한 마디로 삶을 즐기는 모험가입니다. 짜릿한 속도감과 흥분감을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이나 EV와 같은 새로운 모빌리티의 기능과 상품을 누구보다도 먼저 사용하고 싶어 합니다. 이와 같은 얼리 어댑터(Early Adopter)의 성향은 많은 사람 중에서 특히 젊은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모험심이 없는 사람은 이들의 삶을 지배하는 자유분방함과 모험심을 존경하며, 이와 같은 라이프스타일을 모방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품과 서비스 사용에서 경험과 감성을 중시하는 이들의 의견은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이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얼리 어댑터로서 센소리얼 헤도니스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기업의 입장에서도 중요합니다.
모빌리티 안에서 찾는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
즐거움을 우선하는 이들을 위한 모빌리티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모빌리티 상품 측면에서 센소리얼 헤도니스트를 바라볼 때 중요한 점은 과연 이들이 좋아하는 즐거움을 시간과 장소와 관계없이 모빌리티 안에서 제공할 수 있는가입니다. 예를 들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3D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기술과 같이 차 안에서 모빌리티 경험에 통합된 증강현실을 바탕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과 콘텐츠가 우선 사항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 소비자들은 구매할 때 비용에 대한 민감성이 낮기 때문에 자율주행이나 기타 맞춤형 서비스를 포함한 고급형 차량을 흔쾌히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타인의 시선을 끄는 동시에 색다르고 새로운 것을 원하는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할 때 모빌리티 서비스 측면에서도 일반적인 셰어링 차량이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과 형태를 가진 차량과 서비스를 생각해볼 만합니다. 최근 폭스바겐에서 발표한 자율주행 EV 콘셉트카 ‘세드릭(SEDRIC)’의 신규 콘셉트 모델인 레저용 ‘세드릭 액티브(SEDRIC Active)’와 같이 이동 목적에 따라 기능과 형태가 다른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향을 감안할 때 파티(Party)를 위한 미니버스나 이동 중에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과 만남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연결 서비스 등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혁신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센소리얼 헤도니스트는 브랜드의 입장에서 잠재적으로 높은 이익률과 선택적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많은 중요 미래 타깃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모빌리티란 단순한 이동의 수단이 아니라 경험을 얻는 플랫폼이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며, 이들이 누리는 감각적 즐거움과 연관된 모빌리티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야 합니다.
글. 김정원(브랜드전략팀 대리)
현대자동차
자동차를 넘어 삶의 동반자로
고객 곁에 늘 함께하고 싶습니다.
홈페이지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