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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문콕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동차는 커지는데, 주차장은 그대로다 보니 ‘문콕 테러’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문콕 테러’로 접수된 사고는 최근 5년 사이 2.5배나 늘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문콕을 피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l 본인의 자동차를 아낄 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자동차도 소중한 줄 압니다
주차선이 넓어집니다, 곧!
때마침 국토교통부가 주차구획 최소 크기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개정안은 일반형 주차구획 기준을 2.3m×5.0m에서 2.5m×5.0m로, 확장형 주차구획은 2.5m×5.1m에서 2.6m×5.2m로 각각 확대하도록 했습니다. 물론 이 새 기준은 신축 건물이나 주차장을 새로 설치하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조금 더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차선이 넓어졌다고 문콕 테러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결국 문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상대를 조금씩 배려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차 문을 열고 닫을 때, 좁은 주차장 사이로 내 차를 넣을 때, 상대의 입장에서 한 번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조금 더 여유롭고 쾌적한 주차가 가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