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 저널이 제작한 기사, 사진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2018년 5월 4일 이후 제작 콘텐츠에 한하며, 워터마크 적용 사진은 제외)
l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킵시다
북극에서 떠내려온 빙하를 헤치고 대서양 고래가 유유히 누비는 광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하지만 이 천혜의 자연도 온난화의 거친 발톱에 긁히고 상처받기 시작했습니다. 1978년 북극해 관측이 시작된 이래로 이곳의 빙하 면적은 10년에 2.7%씩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구의 온도를 낮춰줄 생활 속 작은 실천, 무엇이 있을까요?
전기밥솥 보온기능 OFF!
l 가스레인지에 압력솥으로 밥을 짓는 게 전기를 더 아낄 수 있는 길입니다
전기밥솥의 보온기능 사용을 지양합시다. 한 달에 만 원 이상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답니다. 전기밥솥은 전력소모가 큰 가전제품인데요. 전기밥솥을 7시간 이상 보온상태로 두면 새로 밥을 할 때만큼의 에너지가 든답니다. 냉동실에 보관했다 녹여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쉽지만 어려운 플러그 뽑기
l 안 쓰는 플러그 뽑기! 초등학생 때부터 들어온 전기절약 방법이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잊어버리면서 살죠
안 쓰는 플러그만 뽑아도 한 달에 약 8,0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플러그를 뽑는 것은 에너지 절약의 기본. 하지만 이건 모르셨죠? TV 플러그를 뽑는 것보다 셋톱박스 플러그를 뽑을 때 더 큰 절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밤에 정수기 코드를 빼놓으면 월 최대 1만 원 정도를 아낄 수 있다는 사실! 정수기의 정수기능은 전기와는 무관하고, 냉온수 기능에 전력이 쓰이는 것이니까요.
가볍지만 무서운 우유팩과 종이컵
l 그래서 요즘은 종이컵을 대체하기 위한 텀블러가 인기랍니다
우유팩 30개를 분리수거해 재활용하면 재생 화장지 5개가 생깁니다. 종이컵도 65개를 모으면 재생 화장지 1롤을 만들 수 있죠. 국내 종이컵 연간 사용량은 10억 개. 이를 재활용만 해도 여의도 면적의 10배가 되는 숲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귀찮아도 컴퓨터 전원 끄는 습관!
l 환경을 위해서라면 다시 인터넷 켜고 문서를 여는 번거로움 따윈 극복할 수 있잖아요?
점심시간 컴퓨터를 꺼주세요. 아프리카 어린이가 47그릇의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끄는 게 어렵다면, 컴퓨터의 전원관리 옵션에서 절전기능을 설정하세요. 화면보호기 기능은 브라운관 모니터에 유효하지 LCD 모니터는 전혀 필요 없습니다. 그러니 사용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절전을 위해서는 USB도 뽑아두는 게 지혜입니다.
이미 차를 샀다면, 승용차요일제
l 음메에~ 승용차요일제로 환경을 지켜보아요
승용차요일제는 평일 중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하고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한 후 해당 요일에는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교통문화 실천운동입니다.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면 아프리카에 해마다 염소 16마리를 보낼 수 있습니다. 20만 대가 참여하면 이산화탄소 11만여 톤, 일산화탄소 568톤, 탄화수소 61톤 감소 등 한 해에 약 72억 원의 환경오염 비용을 줄일 수 있죠. 게다가 자동차세 10%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문의 no-driving.seoul.go.kr
커튼으로 실내온도 유지하기
l 커튼도 치고 옷도 따뜻하게 껴입으세요
겨울철 커튼을 치면 실내온도가 1.5도 상승합니다. 겨울철 실내온도 1도를 높이기 위해 드는 전력을 아끼면 7,167만 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먹을 영양실조 치료식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글. 이자인
도움. 한국에너지공단, 디자인서울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