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한양대학교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H. Scholar Festival 2017’ 연구장학생 14기, 계약학과 3기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혁신적인 미래자동차를 빚어내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은 신기술 연구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예컨대 타 회사와의 협력 혹은 기술제휴나 인재영입, 인재육성 등이 바로 그것이죠. 특히 인재육성은 더 먼 미래를 위한 준비라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기업이 가진 노하우 전수와 지원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그 인재들은 기업의 핵심인력으로 자리잡아 다시금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겁니다. 기업들이 흔히 말하는 ‘지속경영’과 ‘혁신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매년 연구장학생을 선발해 멘토링 및 교육지원을 하고, 계약학과 선정을 통해 끊임없이 학교와 협력해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총 158명의 학생이 현대자동차그룹 연구장학생, 계약학과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158명의 학생은 현대자동차그룹이 마련한 현업 실무교육, 1:1 멘토링, 멘토링 담임제, 소양교육을 통한 인성교육과 분야별 특화교육, 프로젝트 진행, 입문 교육 및 온라인 기술교육 등도 이수했습니다.
l 현대자동차그룹은 연구장학생, 계약학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교육 및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연구장학생과 계약학과 장학생들은 특화교육을 수행하고, 자율주행차 설계/제작 프로젝트(학사 연구장학생/이공계), 차량 내/외장 디자인 프로젝트(학사 연구장학생/디자인), 기술과제(석/박사 연구장학생), 산학과제(석사 계약학과)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각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는 지난 12월 1일 한양대학교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열린 ‘H. Scholar Festival 2017’ 연구장학생 및 계약학과 수료식에서 발표 및 전시가 이뤄졌습니다.
이공계 연구장학생 자율주행차 설계/제작 프로젝트
l 자율주행차 설계 및 제작 프로젝트 진행에 참여한 3개 조 중 우승을 차지한 1조는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율주행 차량에 트랙 인식 자율주행, 후륜제어, 미러리스(Mirrorless)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용 전자 클러치 등의 신기술을 구현했습니다
이공계 학사 연구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율주행차 설계 및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자동차의 구조와 설계 방법, 구동, 전자제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이해하는 ‘직무 기초 역량 우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연구장학생들은 올해 3월 자동차 이론 설계 교육을 시작으로 자동차 분해조립, 자동차 설계 콘셉트 설정, 차량 프레임 설계, 자율주행 기능 개발, 자작 차량 제작 및 자율주행 기능 탑재, 차량 성능 평가, 차량 디자인 작업, 신기술 아이디어 적용, 차량 완성의 과정을 거쳐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총 8개월간 진행된 연구장학생들의 자율주행차 설계/제작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은 수료식에서 별도로 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디자인 연구장학생들의 현대/기아 디자인 프로젝트
l 현대자동차그룹 14기 디자인 연구장학생 조영창 학생이 디자인한 아이오닉 콘셉트입니다. 차량 내부는 모두 스마트글래스를 적용해 내부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변합니다. 출근길에서 하와이의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아이들과 함께 바닷속의 물고기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여가 소비의 증가로 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대사회에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크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죠. '미래의 아이오닉은 경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디자인 특화 분야의 연구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현업 자동차 디자이너들과 함께 호흡하며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총 14명의 디자인 특화 연구장학생들은 2016년 9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14개월간 디자인 툴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현업밀착교육, 디자인 프로젝트, 프로젝트 강평, 모형제작 등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신개념 아이오닉 브랜드 운송수단 디자인, 기아의 새로운 프런트/리어 마스크, 전기 파워트레인에 근거한 미래 차량 디자인의 변화 등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완료했습니다.
l 현대자동차그룹 14기 디자인 연구장학생 김도연 학생이 디자인한 아이오닉 내장 콘셉트입니다. 미래의 아이오닉은 새로운 가족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존 자동차의 내부 구조를 변화시켜 ‘E travel pod’를 형성했죠. 가족이 자동차 내에서도 함께 어우러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콘셉트를 가졌습니다
계약학과 학생들의 전자/제어 분야 연구
l 계약학과 학생들은 동적 하중을 고려한 가변 압축비 엔진 구조 최적화, 차량 내부 네트워크 정보를 이용한 전기차 총 중량 추정 등 전자/제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계약학과 학생들은 전자/제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은 현업에 배치돼 현장 실무 연수, 자동차 최신 기술 세미나 참가, 산학 과제를 수행하며 미래기술과제 12건을 완료했고, 학사과정에 있는 22명의 학생은 현장 실무 연수, 선배 사원 학업 지도를 통해 개인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생각이음+’를 통한 진로상담
l 현대자동차그룹은 ‘생각이음+’를 통해 학생들의 직무와 진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학생들의 실무경험 및 연구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직무/진로상담을 통해 미래진로를 결정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생각이음+’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그룹 미래 R&D 인재를 꿈꾸는 이공계 및 디자인 전공 학생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채용제도나 자동차 연구개발에 관련된 직무에 대해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로상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생각이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l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과 연계해 꾸준히 미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연구장학생은 올해로 14기, 계약학과는 3기 수료식을 맞이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변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접하고 실무 감각을 쌓은 수료생들이 늘어났고, 그 중 많은 이들은 입사의 꿈을 이뤄 역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우수 인재를 양성 및 확보하기 위해 대학과 연계한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입니다. 학생들과의 동행을 통해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현대자동차그룹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현대자동차그룹 연구장학생 제도란?연구장학생제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를 선발하여 육성하고 있습니다. 연구장학생은 프로젝트 중심의 실험실습과정, 그룹사 R&D 현업팀과 연계한 현장감 있는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연구개발 전문인재로 성장합니다.
▶ 연구장학생 설명 바로가기 현대자동차그룹 계약학과 제도란?계약학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과 함께 자동차 전자제어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석사과정의 학생을 육성하는 제도입니다. 해당 인원으로 선발되면 맞춤형 교과과정 및 현업 전문가 특강,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업 멘토링, 연구과제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계약학과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장학생들은 입사전환면접을 거쳐 지원한 회사의 연구개발 부문으로 입사하게 됩니다.
▶ 계약학과 제도 설명 바로가기